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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6월 10일 19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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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과 증권업협회는 10일 지금의 증권거래소와 코스닥시장과는 다른 주식시장을 연내 개설키로 하고 실무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새 주식시장을 만들려는 이유는 상장 및 등록요건을 갖추지 못한 기업의 직접자금조달을 돕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거래는 고객이 증권사에 매매주문을 내고 이 주문이 호가(呼價)중개시스템을 통해 공시되면 증권사들이 가격과 수량이 맞는 상대를 찾아 매매를 체결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전망. 대금은 예탁원을 통해 계좌대체 방식으로 결제된다.
〈정경준기자〉news9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