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銀 12일부터 주총…무배당많아 주주불만 높을듯

입력 1999-02-07 19:29수정 2009-09-2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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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의 주주총회가 12일부터 열린다.

7일 금융계에 따르면 12일 한미은행을 시작으로 16개 은행이 27일까지 연이어 주총을 열어 지난해 결산실적을 승인하고 임기만료 임원진 개편, 정관변경 등의 안건을 통과시킬 예정이다.

은행 구조조정이 일단락된 상태여서 이번 주총의 임원개편은 예년에 비해 적을 것으로 보인다. 은행들은 비상임이사 중심의 이사회 제도를 채택하고 이사회와 집행임원을 분리하는 경영지배구조를 도입할 예정.

지난해 대부분 은행이 거액의 적자를 기록하고 배당을 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돼 주주들의 불만이 팽배해 있는 상태.

특히 제일 서울은행 등 정부출자과정에서 감자한 은행의 경우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의 항의가 예상된다. 주택 국민은행 등 외국인 지분율이 급등한 은행들은 외국인투자자들의 움직임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용재기자〉y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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