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 구조조정,정부서 강요안할것』…朴공보수석내정자

  • 입력 1998년 2월 18일 21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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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朴智元)차기대통령대변인은 “3∼6개 핵심기업을 남기고 정리하는게 바람직하다는 김대중(金大中)차기대통령의 17일 발언은 이미 김차기대통령이 여러차례 밝힌 적이 있다”며 “30대 기업이 제출한 ‘구조조정계획서’에서도 주력기업을 3∼6개로 하겠다는 의견을 내 김차기대통령이 이를 충분히 반영해서 말한 것”이라고 말했다. 박대변인은 18일 30대 기업 구조조정과 관련, “새 정부가 구조조정을 강요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은행이 문어발식 경영을 하는 기업에 대해 과거처럼 대출해 주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정부가 아니라) 은행이 책임경영차원에서 각 기업에 재무구조개선을 요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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