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지난 10일부터 중단했던 소하리공장의 가동을 15일부터 재개한다고 14일 밝혔다.
기아측은 이날 『현재까지 타이어업체들과 만도기계 등 현금결제를 요구하며 부품공급을 중단한 협력업체와 협상은 타결되지 않았지만 일단 15일부터 조업을 재개한다는 방침 아래 전 종업원이 공장으로 출근키로 했다』고 말했다.
기아측은 그러나 『협력업체와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일부 라인의 가동중단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타이어 금호타이어 만도기계 등 일부 협력업체들은 지난 8일부터 기아측에 현금결제를 요구하며 부품공급을 중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