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초대형 복합빌딩 선다…연면적 63빌딩 1.5배

  • 입력 1997년 11월 24일 19시 42분


대구에 연면적이 서울 63빌딩의 1.5배짜리 초대형 복합건물이 들어설 전망이다. 청구는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이 발주한 대구 중구 대봉동에 위치한 구 대구상고부지 개발사업의 시행자로 선정됐다고 24일 발표했다. 청구는 내년 8월부터 2001년 3월까지 일대 7천여평에 3천2백억원을 투입, 서울 63빌딩(5만여평)의 1.5배에 달하는 연면적 7만여평 규모의 주상복합건물을 지을 계획이다. 이곳에는 지하 5층, 지상 24층 규모의 상록회관 1개동(연면적 2만평)과 지하 5층, 지상 21층 규모의 아파트 6개동(3만여평), 오피스텔 1개동(1만2천여평)이 들어선다. 이들 8개동은 지하층이 서로 연결돼 있으며 상록회관을 제외한 나머지는 지상 2층까지 연결된 형태로 지어지며 연결층엔 상가 및 생활편익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아파트는 48∼64평형 4백14가구, 오피스텔은 40∼80평형 1백80실이 건설될 예정이며 이르면 내년 10월경 분양된다. 〈황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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