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국민회의, 금융개혁관련 11개법안 처리 검토

  • 입력 1997년 11월 20일 07시 53분


금융개혁법안의 국회통과 좌절에 대한 비난이 높자 신한국당과 국민회의가 이번 정기국회 회기중 13개 금융개혁 관련법안중 금융감독기구설치 등에 관한 법률 등 2개를 제외한 11개법안의 처리를 검토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국민회의 김대중(金大中)총재는 19일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금융위기 극복을 위해 11개의 법안을 이번 정기국회 회기중 통과시키고 나머지 2개 법안은 별도로 협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김총재의 이같은 제의에 대해 신한국당 목요상(睦堯相)원내총무는 『원칙적으로 찬성하지만 쟁점 법안인 한국은행법 개정안과 금융감독기관통합에 관한 법 등 2개 법안도 함께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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