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코아 부도 초읽기…21일까지 5백50억원 확보해야

  • 입력 1997년 10월 20일 16시 55분


뉴코아그룹(회장 金義徹)은 20일 자금난에 따른 부도설과 관련, 내일까지 5백50억원의 자금이 확보되지 않을 경우 최종부도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뉴코아는 이에따라 주거래은행인 제일은행을 비롯한 금융기관에 5백50억원을 지원해줄 것을 그룹 차원에서 호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코아는 이날 만기 도래하는 2백80억원 가운데 1백억원, 21일 결제해야 할 4백억원 등 5백억원의 긴급자금과 운전자금 50억원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룹 관계자는 그러나 화의신청설에 대해서는 『현재 그룹은 자금확보에 총력을 경주하고 있으며 최종부도가 결정될 경우 화의든 법정관리든 후속조치를 검토하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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