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6∼11일)에는 광동제약이 운영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기존 주주들을 대상으로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유상증자로 인해 새로 발행될 주식 중 20%는 우리사주 조합에 우선 배정되고 나머지 45만3천여주가 주주 청약분이다. 4일 현재 주가(7만1천2백원)보다 27% 이상 할인한 주당 5만1천6백원에 발행한다. 우리사주 조합원 및 주주 청약일은 모두 6,7일 이틀간.
합성수지업체인 우신산업과 무기화학제품을 생산하는 신원제이엠씨는 유상증자 청약 미달분을 소화하기 위해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실권주 공모를 실시한다.
우신산업은 5만7천여주, 신원제이엠씨는 약 15만7천주의 실권주가 발생했다. 4일 주가를 기준으로 우신산업 실권주에 청약하면 시가보다 약 18%, 신원제이엠씨에 청약하면 14% 가량 싼 값에 새 주식을 받을 수 있다.
〈정경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