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의 부도유예협약 적용 등에 따라 자금시장이 불안에서 벗어나지 못해 경기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1일 발표한 산업경기 전망조사에 따르면 이달중 기업경기실사지수(BSI)전망치는 88로 지난달의 가파른 하강국면(82)보다는 덜 하지만 여전히 부진을 면치 못할 전망이다.
내수판매는 경기부진 지속에 따른 △구매력 위축 △수입재의 국내시장 잠식 등으로 침체요인이 상존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중 유통 시멘트 등 일부 업종은 추석 등 성수기를 맞아 다소 회복될 전망이다.
〈이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