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동향]「기아쇼크」 금융권 확산 『폭락』

  • 입력 1997년 7월 16일 20시 43분


16일 주가는 기아그룹 부도유예협약 적용 파문이 금융권으로 확산돼 폭락세를 보였다. 이날 주식시장은 기아사태와 동남아 통화가치 급락으로 국내 기업들의 피해가 커질 것이라는 불안감이 겹쳐 줄곧 약세를 면치 못했다. 비철금속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했다. 특히 은행 증권 종금 등 금융업의 하락폭이 컸다. 기아자동차 등 기아그룹 계열 6개 상장사는 모두 하한가를 벗어나지 못했고 역시 부도유예협약의 적용을 받고 있는 진로그룹 관련주들도 대거 하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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