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실업， 한진프라스틱공업 １０월１일 흡수합병

갑을합섬계열 상장 봉제업체인 동국실업이 100% 출자한 비상장법인 한진프라스틱공업을 오는 10월1일자로 흡수합병한다. 동국실업은 12일 증권감독원에 제출한 합병신고서에서 사업다각화를 통한 기업경영의 효율화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이날 이사회에서 합병을 결의했으며 오는 7월10일 합병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합병비율은 1대 0으로 한진프라스틱의 주식은 모두 소각된다. 한편 합병에 반대하는 동국실업 주주는 7월9일까지 반대의사를 표명한 후 7월10∼30일에 주당 2만3천6백94원에 주식매수청구를 할 수 있다. 〈정경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