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작년 11월의 6.4%에서 5.5∼6.0%로 낮춰잡았다. 또 경상수지 적자도 당초 전망치인 1백80억달러를 웃돌 것이라고 밝혔다.
한은은 4일 「최근의 경제동향과 전망」이라는 자료에서 상반기에 수출 신장에도 불구, 내수가 둔화돼 5% 수준의 저성장에 머무르고 하반기에는 수출이 점차 활기를 띠고 소비심리도 다소 회복돼 6% 안팎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은의 수정전망치는 민간경제연구소들이 4%대의 저성장을 예고한 것보다는 낙관적인 것이다.
〈윤희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