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24P폭락 7백선 붕괴… 금리상승 악재로 작용

  • 입력 1997년 2월 21일 19시 56분


[정경준기자] 주가가 폭락, 종합주가지수 700선이 무너졌다. 21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24.41포인트 떨어진 686.72를 기록, 지난달 21일의 27.92포인트에 이어 하락폭이 가장 컸다. 이날 종합주가지수 하락률도 3.43%로 올들어 두번째로 컸다. 이로써 종합주가지수는 지난 6일 700.22를 기록한 이후 보름만에 다시 700선 아래로 떨어졌다. 주식값이 내린 종목은 7백24개(하한가 65개)이고 오른 종목은 1백10개(상한가 21개)에 그쳤다. 증권전문가들은 주가가 이처럼 폭락한 것은 이날 회사채수익률이 최고 연12.5%까지 오르는 등 시중실세금리가 크게 오른데다 3월중 회사채발행 신청물량이 사상 최대인 3조9천억원에 달해 금리상승 요인으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최근 통화당국이 외환시장에 적극 개입하는 것도 원화 환수를 통한 금리상승요인이 되는 것으로 지적됐다. 여기에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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