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혼 발표했던 감스트·뚜밥, 한달 만에 재결합

  • 뉴시스
  • 입력 2024년 4월 1일 10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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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전 결별 발표했던 감스트, 뚜밥과 재결합 소식 알려
감스트 “다투다가 뚜밥 쫓아내기도” 교제중 잘못 고백
엇갈린 반응 ‘앞으로 잘 살아라’ VS ‘쫓아낸 건 너무했다’

ⓒ뉴시스
파혼했던 감스트(34·김인직)와 뚜밥(27·오조은)이 재결합 소식을 전했다.

지난달 31일 감스트는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감스트GAMST’에 ‘감스트 다시 만나기로 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재결합 소식을 알렸다. 이 영상은 134만 회 조회수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감스트는 뚜밥과 마찰이 있었던 부분에 대해 조심스럽게 언급했다.

그는 “제가 방송 12년 차인데, 요새 3개월 동안 방송 빡세게 했다. (그동안) 뚜밥에게 신경을 거의 못 쓰고 (뚜밥이) 데이트도 하고 싶다고 했는데 무시하고 방송만 했다”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

이어 “사소한 말다툼을 하다 보니 흥분해서 ‘그럴 거면 집에서 나가라’고 했다. 뚜밥을 쫓아냈다”며 “이후 찾으러 가야 했는데 그러지 않았다. 심각성을 모르고 뚜밥이 받아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감스트는 “한 달 동안 미안하다고 편지도 쓰고 했다. 봐 달라고 찾아갔다. 연애 초반에는 잘했는데 동거하고 나서 (내가) 안일하게 행동했다”며 파혼 이후 상황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그러면서 “결혼하기 전에 파혼을 제일 많이 한다고 하더라. 제일 중요한 시기에 저만 생각한 것 같다”며 다시 한번 경솔했던 태도를 인정했다.

이번 재결합을 통해 본인이 반드시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약속도 했다.

감스트는 “어느 순간 (뚜밥이) 엄마처럼 다 해주길 바랐던 것 같다. 이번 기회를 통해 소중한 사람한테 더 신경 쓰고 함부로 결정하지 않고 잘 만나보려고 한다. 응원해 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며 ”잘못한 걸 알았으니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잘 해주겠다. 이런 이야기들로 걱정 끼쳐드려 죄송하고 앞으로는 좋은 모습만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감스트와 뚜밥은 2022년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해 오는 6월 결혼을 예정 중이던 커플로, 지난달 6일 파혼을 발표해 많은 팬에게 충격을 안겼다.

해당 영상에 누리꾼들은 ‘이번 일을 계기로 더 단단한 사랑이 되길 바란다’며 그들의 재결합을 응원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집도 없는 사람에게 나가라고 하는 건 그 사람을 버린 거나 마찬가지다’ ‘다른 건 몰라도 쫓아낸 건 최악이다’ 등 비판의 목소리도 나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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