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라운지]윤영경 개인전 ‘윈도 시너리’展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10월 16일 18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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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경 작가의 작품 ‘윈도 시너리11’(2023년). 사진: 극동갤러리 제공
윤영경 작가의 작품 ‘윈도 시너리11’(2023년). 사진: 극동갤러리 제공
윤영경 작가의 개인전 ‘윈도 시너리’(Window Scenery, 창문 밖 풍경)가 이달 1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마포구 극동갤러리에서 열린다. 2020년 ‘비욘드’를 주제로 개인전을 열었던 작가는 올해에는 작업실 창문 밖 풍경을 소재로 시점과 구성을 변화해 여러 회화를 제작했고 그 중 16점을 선보인다.

먹빛으로 그려진 그림 속 기둥처럼 뻗어 오른 나무는 오랜 세월을 이겨낸 강인함을, 사방에 흐트러진 풀은 생의 기운을 의미한다. 때로 나무와 풀이 실내로 들어와 초현실적 풍경을 만들기도 한다. 보통 먹그림은 종이를 흔히 사용하는데 캔버스를 이용한 작품도 볼 수 있다.

김민 기자 kim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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