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홉 ‘잭 인 더 박스’, 밀리언셀러…방탄소년단 멤버 중 네 번째

  • 뉴시스
  • 입력 2023년 8월 19일 09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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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발매 호프 에디션, 51만9476장 판매
위버스·LP 버전 더해 누적 판매량 129만장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솔로 앨범 ‘잭 인 더 박스(Jack In The Box)’로 밀리언셀러 작품을 내놓았다.

19일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제이홉이 전날 발매한 솔로 앨범 ‘잭 인 더 박스’ 호프 에디션(HOPE Edition)‘은 당일 51만9476장이 팔렸다.

앞서 발매된 ’잭 인 더 박스‘ 위버스 앨범 버전(36만5917장), 리미티드 LP 에디션(40만9998장)을 합쳐 129만5391장으로 밀리언셀러작이 됐다.

이에 따라 제이홉의 ’잭 인 더 박스‘는 진의 ’디 애스트로넛‘, 지민 ’페이스‘, 슈가(어거스트 디)의 ’디-데이(D-DAY)‘에 이어 방탄소년단 멤버들 솔로작 중 네 번째로 누적 판매량 100만장이 넘기게 됐다. 멤버 4명이 솔로로서 밀리언셀러 작품을 내놓은 건 K팝 그룹 중 방탄소년단이 처음이다.

제이홉의 ’잭 인 더 박스‘ 호프 에디션은 지난해 7월15일 공개된 ’잭 인 더 박스‘를 피지컬 음반으로 다시 내놓는 것이다.

’잭 인 더 박스‘는 국내외 음원 플랫폼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수록곡들을 다운로드하는 ’위버스 앨범‘으로 공개되는 등 이색적인 시도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4월부터 군 복무 중인 제이홉은 팬들이 보다 다양한 형태로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입대 전 심혈을 기울여 피지컬 음반을 준비했다고 빅히트 뮤직은 전했다. 제이홉은 기존 앨범과 마찬가지로 이번 에디션의 전반적인 구성과 기획에 참여했다.

’잭 인 더 박스‘는 기존 수록곡 10곡에, 제이홉이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미국의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Lollapalooza)‘에 메인 스테이지 헤드 라이너로 참여해 선보였던 라이브 음원 3곡과 인스트루멘털(Instrumental) 음원 2곡이 추가돼 총 15개 트랙으로 구성됐다.

’잭 인 더 박스‘는 상자를 열면 인형 등이 튀어나오는 장난감을 뜻하는 앨범 제목처럼, 지금까지의 틀을 깨고 앞으로 나아갈 길에 대한 제이홉의 고민과 열정을 담았다. 또 해당 음반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17위를 차지했다. 선공개곡 ’모어‘와 타이틀곡 ’방화‘는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서 각각 82위와 96위에 올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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