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강재준, 6개월 26㎏ 감량 심경 “눈물이 울컥”

개그맨 강재준이 6개월간의 혹독한 다이어트 끝에 26㎏ 감량에 성공했다.

17일 유튜브 채널 ‘기유TV’에는 ‘강재준의 다이어트※ 마지막 편 : 충격적인 다이어트 결과! 채널 삭제? 유지?’란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다이어트 6개월에 접어든 강재준은 “엄청나게 살이 빠졌다”며 “오늘은 6개월 만에 25㎏ 감량 공략을 걸었던 대망의 마지막 날이다”라고 소개했다.

강재준은 “84㎏까지 빼고 1㎏을 남겨둔 상황에서 베트남 촬영을 갔는데, 거기에서 불규칙한 식사로 인해 3~4㎏이 쪘다”며 “그런데 그 살을 빼기가 너무 힘들었다. 간신히 현재 정상 궤도에 들어왔다”고 전했다. 이어 “빼는 건 힘든데 찌는 건 한순간이더라”라고 토로했다.

다이어트 마지막 날 강재준은 떨리는 마음을 뒤로 하고 체중계 위에 올랐다. 108㎏에서 시작했던 그의 몸무게는 26.2㎏ 감량에 성공해 체중계 숫자는 82㎏을 나타냈다.

그는 감격스러워 하며 “드디어 6개월이 지났다. 초반을 생각하면 정말 꿈만 같고 어떻게 해냈는지 눈물이 울컥할 정도로 열심히했다”며 “중간에 실패할 뻔한 적이 많았는데, 이제는 다이어트를 끝내는 게 아니라 유지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내 이은형 역시 “축하한다”며 그를 격려했다. 부부는 새로운 콘텐츠로 찾아올 것을 예고했다.

온라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