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립박수 기록 갈아치운 ‘브로커’…아이유 12분 환호에 흠뻑 취하다

  • 뉴스1
  • 입력 2022년 5월 27일 10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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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현지시간) 제75회 칸 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프랑스 남부 칸 ‘팔레 데 페스티벌’(Palais des Festivals)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경쟁부문 진출작 영화 ’브로커‘ 월드 프리미어 시사회가 열려, 영화 상영이 종료되자 장내 관중들이 일제 기립박수를 치고 있다. 2022.5.27/뉴스1
26일 오후(현지시간) 제75회 칸 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프랑스 남부 칸 ‘팔레 데 페스티벌’(Palais des Festivals)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경쟁부문 진출작 영화 ’브로커‘ 월드 프리미어 시사회가 열려, 영화 상영이 종료되자 장내 관중들이 일제 기립박수를 치고 있다. 2022.5.27/뉴스1
칸에서 첫선을 보인 ‘브로커’가 상영 후 12분 동안 기립박수를 받으며 한국영화 역대 최장 기립박수 기록을 갈아치웠다.

26일(현지 시간)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제75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작인 ‘브로커’의 공식 상영회가 열렸다.

‘브로커’ 상영이 끝난 후 티에리 프레모 칸 영화제 집행위원장의 유도로 12분여간 기립박수를 받았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을 비롯해 주연 배우 송강호, 강동원, 이지은, 이주영 등은 관객의 박수에 손인사로 화답했다.

송강호 옆에서 영화를 관람한 이미경 CJ그룹 부회장도 함께 기립박수에 동참했다. 이 부회장은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올해 칸 영화제에 2개의 경쟁작을 진출시킨 장본인이다.

오랜 기립박수 끝에 마이크를 건네받은 고레에다 감독은 “티에리 프레모 집행위원장님이 서스펜스를 아주 잘 다뤄주시는 것 같다”고 말하며 “식은땀이 막 났는데 드디어 끝났다. 이 영화를 정상적으로 여러분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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