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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설의 피아니스트 ‘마우리치오 폴리니’ 내한공연 취소…건강 문제
뉴스1
업데이트
2022-05-12 07:18
2022년 5월 12일 07시 18분
입력
2022-05-12 07:18
2022년 5월 12일 07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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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마우리치오 폴리니 주요 음반 표지© 뉴스1
쇼팽 국제콩쿠르에서 1960년 18살에 우승한 이래 살아있는 전설이라고 불리는 피아니스트 마우리치오 폴리니(80) 내한공연이 건강상의 이유로 취소됐다.
마우리치오 폴리니 내한공연은 오는 19·25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폴리니는 이번 첫 내한공연에서 대표 레퍼토리인 쇼팽의 작품을 중심으로 연주할 예정이었으나 아쉽게 불발됐다.
이탈리아 출신 피아니스트 마우리치오 폴리니는 1960년 18살에 쇼팽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당시 심사위원이었던 루빈스타인은 “저 소년이 우리 심사위원들보다 더 잘 친다”고 극찬했다.
이후 폴리니는 더 큰 성공을 마다하고 아르투로 베네데티 미켈란젤리의 제자가 돼 공부를 계속했다. 그는 1968년이 되서야 뉴욕 카네기홀에서 화려하게 등장했다.
음악비평가 해럴드 숀버그는 퓰리처상 수상작 ‘위대한 피아니스트’에서 “단연코 현존하는 가장 위대한 피아니스트”라고 평한 바 있다. 80세를 넘긴 폴리니가 지금까지 발매한 음반은 100여장을 넘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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