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고 내화학성 플랜트 도료 출시…환경성도 고려

  • 동아경제
  • 입력 2022년 4월 12일 10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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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가 내화학성이 뛰어난 플랜트 도료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KCC가 최근 출시한 ‘ChemMask(켐마스크) 1100’은 발전소, 석유화학 시설, 각종 설비 등에 적용되는 플랜트 도료다. 고 내화학성을 바탕으로 각종 시설물의 부식을 방지해 형태 및 성능을 안정적으로 유지시켜준다.

특히 에어리스 스프레이(Airless spray) 방식으로 도장이 가능해 작업 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 다양한 소지 부착성을 지녀 철재뿐만 아니라 콘크리트에도 별도의 콘크리트용 하도 없이 바로 도장이 가능하다.

켐마스크 1100은 무용제 에폭시 도료로 환경성도 고려했다. 시너와 같은 유기용제를 사용하지 않아 환경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한 것이다. 유기용제를 사용한 에폭시 도료는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이 배출되는 문제점이 있으며, 휘발성 유기화합물은 대기 중에서 햇빛과 반응해 광화학스모그를 유발, 대기를 오염시킬 수 있다.

KCC 관계자는 “도료의 경우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제품군인만큼 우수한 성능과 함께 환경부의 취지도 깊이 고려하여 친환경 ESG 경영 활동과 제품 개발을 지속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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