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그래미 어워즈’ 퍼포머 합류…3년 연속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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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3월 16일 08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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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레코딩 아카데미(Recording Academy) 제공 © 뉴스1
방탄소년단/레코딩 아카데미(Recording Academy) 제공 © 뉴스1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최고 권위 대중음악 시상식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에서 3년 연속 무대에 선다.

‘그래미 어워즈’를 주관하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Recording Academy)는 15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64회 그래미 어워즈’의 퍼포머(Performer) 명단을 발표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에 이어 ‘그래미 어워즈’ 퍼포머 아티스트로 낙점됐다. 방탄소년단 외에 브러더스 오스본(Brothers Osborne), 브랜디 칼라일(Brandi Carlile),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 릴 나스 엑스X잭 할로우(Lil NasXwith Jack Harlow), 올리비아 로드리고(Olivia Rodrigo) 등이 ‘제64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공연을 펼친다.

레코딩 아카데미 측은 퍼포머 명단을 발표하면서 “방탄소년단은 ‘Butter’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 수상 후보에 올랐다”라고 소개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9년 ‘제61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시상자로 참여하며 ‘그래미 어워즈’와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듬해인 2020년 ‘제62회 그래미 어워즈’에서는 릴 나스 엑스와 합동 공연을 펼쳤고, 작년 ‘제63회 그래미 어워즈’에서는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한국 대중 음악 가수 최초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 수상 후보에 오른 동시에 단독 무대를 펼쳐 대중음악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이들은 올해도 노미네이트됨과 동시에 퍼포머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4년 연속 ‘그래미 어워즈’에 참여하게 됐다.

‘제64회 그래미 어워즈’는 오는 4월3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며, 미국 TV 채널 CBS를 통해 생중계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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