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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경제|문화

전통시장 설 차례상 비용 26만5000원…대형마트보다 25.7% 저렴

입력 2022-01-20 15:42업데이트 2022-01-20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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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에는 전통시장에서 성수품을 구매하는 것이 대형마트보다 25%가량 저렴할 것으로 보인다.

2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전통시장 설 차례상 차림비용은 26만5552원으로 성수품 구매수요가 증가하면서 전주 대비 0.4% 소폭 상승했다. 다만 대형유통업체는 36만3511원에서 35만7188원으로 1.7% 하락했다. 정부 비축물량 방출과 명절 할인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배추·무 등의 채소류와 쇠고기·계란은 정부 물량 방출에 힘입어 하락했다. 반면 시금치·고사리·도라지 등의 나물류는 수요가 증가하며 소폭 상승했다.

업태별로는 전통시장이 대형유통업체에 비해 25.7%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도라지·고사리 등의 나물류는 40% 이상, 쇠고기는 20% 이상 저렴했다. 반면 쌀은 대형유통업체가 전통시장에 비해 17% 이상 저렴했다.

김권형 수급관리처장은 “올해 성수품 물가는 대체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고, 현재 성수품 수급 상황 또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 다음 주까지 안정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다가오는 26일 한 차례 더 성수품 구입비용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11일에 이어 19일에 전국 19개 지역의 17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에서 설 성수품 28개 품목에 대해 실시한 결과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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