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 휠체어 탄 모습 포착 ‘건강 우려 목소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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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11월 8일 10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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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요니P인스타그램
사진=요니P인스타그램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휠체어를 타고 지인의 카페에 방문한 모습이 포착됐다.

패션 디자이너 요니P는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카페에 등장해서 사람들 놀라게 한, 주위 사람 중 제일 성공하고 실제로 내가 너무너무 리스펙트(존경)하는 방 의장님. 하지만 나에게는 영원히 밥 잘 사주는 시혁 오빠”라는 글과 사진을 함께 올렸다.

이어 “다리 다쳤는데도 휠체어 타고 카페에 방문해 사람 많다고 좋아해 줬다. 어제는 우리가 안 지 10년이라며 10년 전 사진 보내주는, 알고 보면 스위트한(자상한) 남자. 언제나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사진 속 방 의장은 한쪽 다리에 깁스를 한 채 카페 의자에 앉아있는 모습이다. 거동이 불편하지만 절친의 카페를 방문하면서 끈끈한 의리를 과시했다.

사진=유튜브 캡쳐
사진=유튜브 캡쳐

방 의장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지난 3월 공개된 유튜브 영상 속에서 방 의장은 살이 빠지고, 전체적으로 건강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8개월 만에 등장한 사진 속에서는 다시 요요가 온 듯한 모습이기 때문이다. 팬들은 다이어트와 요요현상을 반복하는 방 의장의 건강 상태에 대해 우려하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방 의장은 세계적 그룹으로 성장한 방탄소년단(BTS)을 발굴했다. 현재는 사업 확장을 위해 이전의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사명을 하이브로 바꾼 뒤 의장직에 있다. 지난해 10월 하이브가 코스피에 상장된 이후 주가가 130% 급등하면서 방 의장의 자산은 약 32억 달러(한화 약 3조6700억)로 알려져 있다.
송영민 동아닷컴 기자 mindy594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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