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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브로, 은퇴 선언 “복귀도 생각했지만…죄송함 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1-06-02 18:59
2021년 6월 2일 18시 59분
입력
2021-06-02 18:57
2021년 6월 2일 18시 57분
조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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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광고 논란 후 엠브로가 게재했던 영상.
먹방 유튜버 엠브로(본명 이동현)가 “이 게시글을 마지막으로, 유튜브 활동을 은퇴하고자 한다”고 선언했다.
엠브로는 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복귀에 대해서도 생각했지만, 그날의 죄송함이 마음 한편에 크게 자리잡고 있고, 사람 대 사람으로서 좋아해주신 시청자에게 실망감을 안겼다는 부분에 대해 스스로에 실망이 컸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앞서 엠브로는 지난해 8월 뒷광고 논란에 휩싸인 뒤 사과 영상을 올린 바 있다. 이후 자숙하면서 1년 가까이 영상 콘텐츠를 업로드하지 않았다.
엠브로는 “오랜 시간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서라도 ‘게시글이 조금이라도 더 빨랐어야 했는데…’라는 생각에 너무나도 죄송스러운 마음이 가득하다”며 “순간적 결정이 아닌 오랜 시간 생각해 결정한 부분”이라고 알렸다.
이어 “오랜 시간 시청해준, 사랑해준 시청자들 너무나도 감사하다. 저에게 여러분들과 함께한 5년이란 시간은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모든 순간을 함께 해줘 행복하고 감사했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과 함께 일했던 스태프와 관계자 등에도 감사 인사를 건넸다.
마지막으로 “잘못했을 때 올바른 반성과 자숙을 할 수 있게끔 쓴소리 내준 구독자분들 죄송하고 감사하다”며 “은퇴를 해 미안한 마음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도 미안한 마음 잊지 않고 반성하며 살아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엠브로는 1세대 먹방 크리에이터로 10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면서 인기를 끌었다. 현재는 모든 영상 콘텐츠를 삭제한 상태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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