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코리아, 이달 美 스니커즈 브랜드 ‘케즈’ 점포 5곳 오픈

  • 동아경제
  • 입력 2021년 3월 10일 13시 23분


코멘트

케즈, 105년 전통 스니커즈 브랜드
지난해 휠라코리아 라이선스 확보
전국 단위 소비자 접점 확대 추진

휠라코리아는 이달 미국 스니커즈 브랜드 ‘케즈(Keds)’ 매장 5곳을 오픈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1일과 2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의정부점을 선보인데 이어 5일과 9일에는 하남점과 본점이 문을 열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갔다. 오는 16일에는 광주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

지난 1월 론칭과 동시에 전국 주요 상권에 대리점 오픈을 시작했고 이번 달에도 활발하게 소비자 접점 확대에 나서고 있다. 케즈는 1916년 미국에서 탄생한 스니커즈 브랜드다. 최근 흔하게 사용되는 ‘스니커즈’의 모태가 된 브랜드로 알려졌다. 케즈 출범 당시 소리 나지 않는 신발 고무 밑창을 ‘스니커’라고 불렀으며 이 단어가 현행 스니커즈의 모태가 된 것으로 전해진다.
휠라코리아는 작년 케즈의 한국 내 독점 라이선스 권리를 확보하고 올해부터 브랜드를 본격적으로 전개하기 시작했다. 슈즈를 필두로 의류와 액세서리까지 국내 소비자에게 선보이고 있다. 특히 휠라코리아가 자체 기획하고 생산한 제품을 전개한다. 국내 소비자 취향과 체형에 맞춘 제품 개발과 다각화로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휠라코리아 관계자는 “전국에서 신규 대리점(가두점)을 추가로 오픈해 상반기에만 20개 매장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단순 수입과 유통에서 벗어나 자체 개발한 상품을 선보여 국내 젊은 세대를 상징하는 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