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새 학기 맞아 어린이 의류지원 캠페인 진행

  • 동아경제
  • 입력 2021년 2월 19일 17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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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청 이벤트 대신 비대면 캠페인 기획

유니클로가 새 학기를 맞아 보육원 아이들을 응원하기 위한 의류지원 캠페인을 진행했다.

유니클로는 구세군서울후생원을 통해 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미취학 어린이와 중·고등학생 등 약 100명에게 봄 의류 제품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유니클로는 지난 2014년부터 의류 지원을 위해 어린이와 학생을 매장에 초청하는 무료 쇼핑 이벤트를 진행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비대면으로 의류를 지원하기로 했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큰 어려움을 겪었을 보육원 아이들이 다가오는 새 학기를 보다 활기차고 설레는 마음으로 시작할 수 있도록 올해 비대면 방식으로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미래 꿈나무인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의류지원을 지속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니클로는 ‘옷의 힘으로 우리 사회를 아름답게’라는 지속가능경영 이념 아래 10년 가까이 사회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맞춤 지원 활동을 진행해왔다. 보육원 어린이 쇼핑 이벤트 외에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협업해 저소득층 어린이 교육비 지원사업 후원, 유기아동 지원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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