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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니즘’ 소설가 겸 극작가 천승세 별세…향년 81세
뉴스1
업데이트
2020-11-27 15:53
2020년 11월 27일 15시 53분
입력
2020-11-27 15:52
2020년 11월 27일 15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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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승세 소설가 겸 극작가 별세.(목포문학관 홈페이지 캡처)© 뉴스1
소설가 겸 극작가인 천승세가 27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81세.
고인은 1939년 전남 목포에서 태어나 성균관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신태양사 기자, 문화방송 작가, 한국일보 기자, 제일문화흥업 상임작가, 독서신문 기자, 문인협회 소설분과 이사 등을 지냈다.
1958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소설 ‘점례와 소’가 당선됐고, 1964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희곡 ‘물꼬’와 국립극장 현상문예에 희곡 ‘만선’이 각각 당선되며 작가로 활동했다.
고인의 작품은 대부분 ‘휴머니즘’에 입각해 인간이 인간을 찾는 정의 세계를 표현하며, 인정에 바탕을 둔 인간 사회의 비정한 세계를 문학적으로 승화시키는 작업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주요 작품에는 ‘내일’ ‘견족’ ‘예비역’ ‘포대령’ 등이 있고, 단편소설집 ‘감루연습’ ‘황구의 비명’ ‘신궁’ ‘혜자의 눈꽃’ 등과 중편소설집 ‘낙월도’, 장편소설집 ‘낙과를 줍는 기린’ ‘깡돌이의 서울’ 등을 펴냈다.
한국연극영화예술상, 만해문학상, 성옥문화상 예술부문 대상, 자유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유족으로는 아들 의경·성경씨와 딸 현경씨 등이 있다. 빈소는 이대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고, 발인은 29일 오전 6시30분이다. 장지는 인천가족공원.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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