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 사촌동생’ 나진기 “‘테스형’, 아버지 산소에서 쓴 곡”

뉴시스 입력 2020-10-27 10:01수정 2020-10-2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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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아침마당' 출연
가수 나진기가 ‘아침마당’에서 사촌형인 ‘가황(歌皇)’ 나훈아의 ‘테스형’ 작곡 뒷이야기를 전했다.

나진기는 27일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해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나훈아의 ‘테스형’을 언급했다. 나훈아는 이 노래를 지난 추석 연휴에 방송된 KBS 1TV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스페셜’에서 불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나진기는 “(나훈아) 형님이 큰아버님 산소에 가서 ‘테스형’을 만들었다”며 “노래에서 ‘테스형’을 부르지만, 사실은 아버지를 부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테스형’이라고 하니 사람들이 ‘무슨 소리냐’라고 한다. 나도 잘 몰랐는데 2절에 소크라테스형이 나오더라”라고 말했다. ‘테스형’은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소크라테스를 지칭하지만, ‘세상이 왜 이래 왜 이렇게 힘들어’ 등의 가사는 아버지를 생각하며 쓴 것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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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나훈아 사촌동생’이라는 꼬리표의 부담감도 털어놨다. 나진기는 “처음에는 좋았다. 이름이 없는 가수니까 화제가 됐다”면서도 “형님 노래를 똑같이 부르면 대한민국 최고 가수가 된다고 생각했다. 그때는 독일 줄도 몰랐다”고 밝혔다.

나진기는 오랜 수식어를 털어내듯 신곡 ‘콩 심은 데 팥도 나게’를 열창해 출연진의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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