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많이 불행’ 발언 해명한 서유리 “제정신 아니었어…너무 창피했다”

  • 뉴스1
  • 입력 2020년 10월 13일 17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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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몸무게 공개와 함께 최근 심경 글로 인해 걱정을 끼친 것과 관련 송구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서유리는 13일 자신의 SNS에 “앗. 떡볶이 주말에 ‘치팅’했더니. 다시 열심히. ‘다이어터’의 삶”이라는 글과 함께 체중계 위에 올라가 있는 자신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속 서유리의 몸무게는 47.6㎏이었다. 서유리는 이를 사진으로 통해 인증했다.

이어 서유리는 “얼마 전에 이상한 글로 걱정 끼쳐드려서 죄송하다. 극단적인 다이어트로 제정신이 아니었다. 남편의 떡볶이 처방으로 제정신을 찾았다. 인스타에 쓴 글이 너무 창피했어요. 죄송해요”라고 자신의 글에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최근 서유리는 “솔직히 말하면 나는 좀 불행해, 그것도 좀 많이”라고 의미심장한 글을 남긴 뒤 이후 게시물을 삭제해 많은 이들의 걱정을 샀다.

지난해 JTBC ‘가장 보통의 가족’에 출연해 악플 때문에 공황장애라는 마음의 병을 얻었다고 고백한 터라 팬들의 걱정이 더 커지기도 했다.

하지만 이는 극단적인 다이어트 때문이었다고 해명한 것이다.

그러면서 서유리는 “그냥 살면 살지. 카메라 앞에 서면 통통해 보이는 게 스트레스니까 계속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다”라면서 “직업적인 고충이라 생각하고 이해해주시고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 라고 다시 한번 당부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언니. 조금 있으면 없어질 것 같아요”, “50㎏ 이하면 정상체중 아닌가요”, “항상 언니 건강이 우선. 언니 자기만족을 찾길 바라요” 라는 반응들을 보였다.

한편 서유리는 지난해 최병길 MBC 드라마PD와 결혼한 후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방송활동을 했다. 현재 MBC 표준 FM ‘모두의 퀴즈생활, 서유리입니다’ DJ를 맡고 있다. 또 최근 다이어트 근황 및 억대에 달하는 테슬라의 전기자동차를 구입한 소식들을 알리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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