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언론국민연합 18일 출범…“언론 감시하는 파수꾼 될 것”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6월 19일 11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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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자유언론국민연합 창립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출범 기념 떡을 자르며 축하하고 있다. 자유언론국민연합 제공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자유언론국민연합 창립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출범 기념 떡을 자르며 축하하고 있다. 자유언론국민연합 제공
보수를 표방하는 언론시민단체 자유언론국민연합(자언련)이 18일 출범했다.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이날 출범식에서 자언련은 창립선언문을 통해 “이념의 폭풍 속에 사회의 거울(언론)이 편향된 입으로만 떠들면서 대한민국의 자유와 민주주의는 통째로 뒤틀렸다. 언론이 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감시하는 파수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고영주 변호사(전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박선영 물망초 이사장(전 국회의원) 이상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심의위원, 이인호 서울대 명예교수(전 KBS 이사장) 이준용 전 KBS N 사장, 이헌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생각하는 변호사 모임 공동대표, 이희범 전 산업자원부 장관, 차기환 변호사(전 KBS 이사) 이석우(전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 조맹기(서강대 명예교수) 황우섭(KBS 이사) 미디어연대 공동대표 등이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정성택 기자 neo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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