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폭염 대비 ‘노숙인·쪽방촌’에 생수 4만병 지원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6월 9일 13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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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는 여름철 무더위를 대비해 노숙인들과 쪽방촌 거주민들에게 생수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 영등포와 남대문, 동대문, 종로 소재 쪽방촌 거주민과 노숙인 약 2000명에게 생수 총 4만1000여병을 전달하기로 했다. 1만3000여병은 하이트진로가 직접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활동은 서울시와 주거취약계층 한파, 폭염 대응 보호활동에 대한 공동협력 협약 일환으로 진행됐다.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8년째 물품 및 구호서비스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임직원들이 직접 각 가구를 방문해 생수나 빵 등 생필품 전달 활동에 참여한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작은 손길이 주변 이웃들의 여름철 건강을 지키는데 힘이되길 바란다”며 “100년 역사를 앞두고 있는 국내 대표 주류기업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지난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쪽방촌 거주민과 서울역 따스한 채움터 노숙인 등 2000명에게 생수와 백설기를 제공한 바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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