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새우깡”… 농심, 새 광고모델 ‘깡 열풍’ 가수 비 발탁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6월 4일 17시 10분


코멘트
농심 새우깡
농심 새우깡
농심이 ‘깡 신드롬’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수 ‘비’를 새우깡 광고모델로 발탁했다.

농심은 최근 ‘밈(Meme, 모방을 통해 유행하는 문화적 현상)’으로 시작된 ‘깡’ 열풍과 이에 따른 소비자들의 요청을 반영해 비를 새로운 광고모델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비와 관련된 재밌는 콘텐츠들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만큼 이번 모델 선정이 주요 제품인 새우깡 이미지 제고에 효과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특히 농심은 깡 열풍이 온라인에서 자연발생 했다는 점에 착안해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광고를 제작할 예정이라고 했다. 새우깡과 깡 트렌드를 즐기는 영상을 응모하는 ‘새우깡 대국민 챌린지’를 추진하고 결과물을 활용해 비가 참여하는 광고를 만들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소비자와 활발한 소통을 위해 국민 스낵 새우깡 광고모델로 비를 선정하고 소비자닥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다”며 “1일 1깡 열풍이 1일 1새우깡 돌풍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새우깡은 지난 1971년 출시된 국내 첫 스낵 제품이다. 생새우를 기름에 튀기지 않고 소금에 굽는 방식으로 만들어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중독성 높은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