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세이퍼시픽, 코로나19 관련 우수 회원 등급 12개월 연장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4월 23일 19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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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세이퍼시픽항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우수 회원 프로그램인 ‘마르코폴로’ 등급 유지 기간을 자동으로 12개월 연장한다고 23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 항공업계가 얼어붙은 가운데 소비자 편의를 위한 서비스를 마련한 것이다.

이에 따라 마르코폴로 회원 중 2020년 5월부터 12월 사이에 회원 기간이 만료되는 소비자는 별도 신청 및 검토 절차 없이 등급이 자동으로 연장된다. 회원 등급 유지를 위한 자격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더라도 등급 기간이 만료되는 시점부터 현재의 회원 등급이 12개월 동안 유지된다. 캐세이퍼시픽 마르코폴로 클럽은 그린과 실버, 골드, 다이아몬드 등 4종으로 구분된다.
이와 함께 중간 등급 혜택도 12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중간 등급은 현재 등급에서 일정 기준 클럽 포인트를 적립한 회원들이 해당된다. 그린 등급에서 200 클럽 포인트를 쌓은 경우 그린 중간 등급 혜택으로 비즈니스석 라운지 패스 1장을 받을 수 있다. 마르코폴로 회원들은 중간 등급 포인트 적립 기준에 따라 라운지 패스와 좌석 승급 예약, 골드 동반자 카드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캐세이퍼시픽은 신규 항공권 예약을 계획하고 있는 소비자를 위해 수수료 없이 항공권 예약을 변경할 수 있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영향을 받는 기간 항공권을 구매한 승객을 대상으로 재예약, 취소, 노쇼 등 각종 수수료를 면제하고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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