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흑백판’, 29일부터 특별 상영 “상영 규모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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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4월 8일 11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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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흑백판’ 포스터 © 뉴스1
‘기생충: 흑백판’ 포스터 © 뉴스1
영화 ‘기생충: 흑백판’이 오는 29일부터 특별 상영 형식으로 극장에서 상영된다.

‘기생충: 흑백판’의 배급사 CJ ENM 관계자는 8일 뉴스1에 이 같이 알리며 “몇 개월 전에 컬러로 극장에서 소소하게 상영되고 있었는데 흑백판으로 전환 상영을 기획했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연기됐는데 그걸 다시 하는 개념”이라며 특별상영의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상영 규모 등 구체적인 부분은 날짜가 남았고, 극장에서 스케줄을 짜야하는 부분도 있어서 지금은 말씀드릴 수 있는 게 없다. 일단은 소규모 상영으로 생각하는데 미정이다”라고 덧붙였다.

‘기생충: 흑백판’은 전원백수인 기택(송강호 분) 장남 기우(최우식 분)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이선균 분)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기생충’을 흑백 버전이다. 지난 2월 극장에서 공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여파로 이를 미룬 바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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