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엔 서핑, 밤엔 영화… 양양 ‘그랑블루 축제’ 19일 개막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7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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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서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그랑블루 페스티벌 2018’이 19일부터 22일까지 열린다. 올해 2회째를 맞는 ‘그랑블루 페스티벌’은 서핑 마니아가 즐겨 찾는 강원 양양군 죽도해변 일대에서 즐길 수 있다. 해변에 설치한 스크린과 마을 극장 등을 이용해 서핑과 물에 관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올해는 특히 아일랜드의 서핑 다큐멘터리 영화 ‘비트윈 랜드 앤 씨’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개한다. 파도가 바위를 깎아 만들어진 절벽 마을인 아일랜드 리한치를 배경으로, 서핑을 하려고 모여든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또 캐나다 다큐멘터리 ‘키리바시의 방주’ ‘가자 서핑클럽’ 등도 상영한다.

서핑 강습을 들을 수 있는 그랑블루 서프 캠프와 밤샘 상영을 위해 늦은 시간까지 열리는 푸드마켓도 관심거리. 그랑블루 페스티벌은 영화 ‘푸른 소금’ ‘시월애’ ‘그대 안의 블루’ 등을 연출한 이현승 영화감독이 총감독을 맡고 있다.
 
김민 기자 kimmin@donga.com
#영화#서핑#양양#그랑블루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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