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휴 김양수 화백의 초대전 ‘섬진강 꽃잎편지-달밤에 묵매화 피면’이 7일부터 개최됐다. 이번 전시는 섬진강에 흐드러진 매화를 주제로 했다. 특히 너비 4m가 넘는 대작 ‘묵매화’는 한 수의 절창처럼 아름답다. 1960년 전남 진도 출신인 김 화백은 동국대 예술대와 성신여대에서 겸임교수를 지냈다. 그의 작업은 국내는 물론이고 중국 일본 독일 등에서도 주목받았다. 시화집 ‘내속 뜰에도 상사화가 핀다’ ‘고요를 본다’ 등도 출간했다. 다음 달 9일까지. 서울 강남구 갤러리오차드. 02-540-8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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