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Gift]현대백화점, 10만원 이하 국내산 농축수산물 세트 50% 늘려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2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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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은 지난달 26일부터 전국 15개 점포에서 ‘2018년 설 선물세트 본판매’에 들어가 15일까지 계속한다. 점포별로 150∼200평 규모의 설 특설매장을 열고 신선식품과 건강식품·가공식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올해 설 선물세트 판매 기간 동안 한우·굴비·청과 등 프리미엄급 상품과 더불어 10만 원 이하 국내산 농축수산물 선물세트를 대거 선보였다.

현대백화점은 우선, 10만 원 이하 국내산 농축수산물 선물세트를 지난해보다 50%가량 늘렸다. 특히, 10만 원짜리 냉장 한우 선물세트인 ‘현대특선한우 성(誠) 세트’를 2013년 이후 5년 만에 처음 내놨다. 아울러 국내산 사과 11개를 담은 ‘현대 사과 세트’(9만5000원), 전복 20마리를 담은 ‘알뜰 전복 세트’(8만 원), 제주산 참가자미를 구이용으로 손질한 ‘제주손질가자미 세트’(10만 원) 등도 선보였다.

현대백화점은 또 명절 대표상품으로 꼽히는 한우 선물세트의 품목 수를 전년 대비 30% 늘리고 물량도 50% 이상 확대했다. 대표상품으로는 1등급 등심 로스 0.9kg, 불고기 0.9kg, 국거리 0.9kg으로 구성된 ‘현대특선한우 죽(竹) 세트’(28만 원) 등이다.

현대백화점은 1인 가구 증가에 맞춰 프리미엄 소용량 상품을 늘렸다. 대표 상품으로는 참숯석쇠에 구운 연어 12토막을 담은 ‘참숯 연어구이 세트’(12만 원), 33cm 이상 국산 민어를 말린 ‘민어 굴비 실속 세트’(8만5000원), 사과·배를 각각 6개씩 포장한 ‘사과·배 센스세트’(8만 원) 등이 있다.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에 가치소비를 더한 ‘가심비’ 열풍으로 현대백화점의 프리미엄 전통 식품 브랜드 ‘명인명촌’도 인기다. 현대백화점은 가심비를 따지는 소비자를 겨냥해 전통방식으로 볏짚을 끓여 먹여 키운 화식한우에 남고매실로 숙성한 간장을 더한 ‘명인명촌 매실간장 화식한우 소불고기’(10만 원), 5년을 숙성한 조선 명주 이강고(750mL)와 화식한우 육포를 함께 담은 ‘명인명촌 이강고·화식한우 육포’(15만 원) 등을 선보였다.

아울러 국내 최초로 연화(軟化) 간편식을 선보인다. 연화식은 일반 음식과 동일한 모양과 맛은 유지하면서 씹고 삼키기 편하게 만든 식사를 말한다. 대표 상품은 ‘더 부드러운 갈비찜 혼합세트(총 1.9kg, 한우갈비찜, 소갈비찜, 돼지등갈비찜)’ 10만 원, ‘더 부드러운 돼지 등갈비찜(1.5kg)’ 8만 원 등이다.

이학선 기자 suni1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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