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나를 찾아서]일본으로 떠나는 남국여행… 올겨울엔 새하얀 모래사장 ‘이시가키’로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2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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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벨

태평양의 숨은 보물 일본의 최고급 휴양지 이시가키는 쿠로시오 해류의 영향으로 1년 내내온난한 기후와 천혜의 자연을 품은 일본 최남단에 위치해 있다. 인천에서 약 2시간 40분이면 갈 수 있는 매력적인 섬이다. 오키나와 본섬에서 남쪽으로 500km 떨어져 있으며 야에야마 제도에 속하는 곳으로 크고 작은 19개의 섬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에게는 매우 생소하지만 일본인들에게는 죽기 전에 꼭 가고 싶은 섬이자 유럽인들에게는 가장 머물고 싶은 섬 중에 한 곳으로 꼽힐 정도로 잘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이시가키를 가려면 일본 국내에서 한 번 경유해야 하지만 2018년 1월 한 달간은 투어벨 단독 직항 전세기로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추운 겨울 하얀 눈 대신 하얀 모래와 에메랄드 빛 바다의 이국적인 정취로 가깝고 따뜻하고 편하게 보낼 수 있는 이번 겨울 어떤 곳보다 강력하게 추천할 여행지이다,

투어벨에서 준비한 환상의 섬 이시가키 상품은 자유여행과 관광패키지, 골프투어가 있다. 특별 전세기이므로 자유여행과 관광패키지는 1인 이상 예약 시 출발 확정, 골프 투어는 2인 이상 예약 시 출발 확정 상품이다. 내년 1월 8일부터 매주 화, 일요일 2박 3일 상품, 목요일 3박 4일 상품으로 되어있다.

관광패키지에는 2017년 그랜드 오픈한 특급 그랑브리오리조트 빌라 가든에서 숙박하는데 2, 3층에서 이시가키의 아름다운 바다가 펼쳐진 그랑브리오 리조트의 자랑인 오션뷰룸에 숙박하며, 이시가키 유일한 풀 빌라가 있는 호텔로 고객이 요청할 경우 프라이빗 풀이 있는 풀 빌라 룸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추가 비용 발생). 호텔에는 스파, 실내수영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있으므로 관광 일정 후에도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고베규의 원산지 이시가키에서 즐기는 호텔 뷔페 석식을 포함 이시가키 향토요리와 샤부샤부가 특식으로 포함해 있으며 3박 4일의 경우 와규 야키니쿠가 포함된다.

이뿐만 아니라 이시가키의 이색 힐링 일정도 포함되어 있다. 미슐랭 가이드 3스타를 받은 카비라만의 바닷속을 배를 타고 즐기는 글래스 보트 탑승과 북반구 거대 산호 섬인 다케토미섬의 옛 류큐왕국의 흔적이 잘 보존된 일본 전통 건축물 보존 지구로 지정되어 있는 전통 류큐마을과 아름다운 바다를 물소가 끄는 마차를 타고 돌아보는 다케토미섬 투어가 있다.

일본 드라마 배경으로도 나왔던 일본 베스트 3대 비치 중에 하나로 꼽힌 곤도이 비치 관광, 별모래 해변으로 유명한 가이지 해변, 일본 이전의 류큐왕국의 문화와 야에야마 제도의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황금 다람쥐에게 먹이 주는 체험이 가능한 야이마무라 테마파크 관광 등 이색적인 일정들이 있다. 특히 3박 4일 일정에는 하루 자유 일정이 포함되어 있어, 호텔 앞 바다에서 해양 스포츠를 즐기거나 섬의 90%가 정글로 뒤덮여 있는 이리오모테섬을 배를 타고 돌아볼 수 있다.

골프 투어는 추운 겨울에 약 2시간 40분의 짧은 비행 시간으로 따뜻한 곳에서 골프를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이시가키에서 페리로 약 25분 떨어진 고하마섬에 위치한 고하마지마CC에서 진행되는 상품이며 고하마지마CC는 아름다운 이시가키의 바다를 앞에 두고 플레이를 하는 멋진 경험을 할 수 있다. ‘챔피온더와푸’라는 잔디를 그린에 배치한 일본 최초의 코스로 뿌리가 옆으로 퍼지는 잔디로 그린에서 볼 굴림이 빠르다는 특성이 있다. 아웃코스는 벙커가 많고 인코스는 워터해저드를 교묘히 배치한 전략적인 레이아웃 코스이다(2002년 개장·18홀) 2박 3일 상품, 3박 4일 모두 출발 당일 라운딩이 가능하며 2박 3일의 경우 기본 36홀부터 최대 54홀까지 플레이가 가능한 상품이며, 3박 4일의 경우 기본 54홀부터 최대 72홀까지 가능한 상품이다.

전세기는 1월 8일부터 매주 화, 일요일 2박 3일 일정과 매주 목요일 3박 4일 상품으로 화요일은 오전 7시 20분에 출발해 10시경 이시가키에 도착하며, 이시가키에서는 오전 11시에 출발해 오후 1시에 도착한다. 문의 및 예약은 투어벨 여행사 홈페이지 또는 투어벨 일본 팀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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