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김학민 국립오페라단장 사표 수리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7월 10일 21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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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10일 국립오페라단장 겸 예술감독(55)이 제출한 사표를 지난 7일 수리했다고 밝혔다. 도종환 문체부 장관이 취임한 후 자리에서 물러난 국립예술단체장은 김 단장이 처음이다.

김 단장의 사퇴를 시작으로 박근혜 정부에서 임명한 나머지 문체부 산하 예술단체장들도 잇따라 사퇴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도 장관은 지난달 인사 청문회에서 “법률로 정한 기관장들의 임기를 보장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문체부는 다음달 26, 27일 예정된 ‘동백꽃 아가씨’ 공연 이후 차기 예술 감독을 인선할 예정이다. 당분간은 최선식 국립오페라단 사무국장이 예술 감독 직무대리를 맡는다.

조윤경기자 yuniqu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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