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Dining3.0]우유만 먹었다 하면 설사, 복통? 유당제거 ‘소화 잘되는 우유’면 OK!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1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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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매일유업과 연구를 진행한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장영운 교수는 5일 일본 고베에서 열린 ‘2016 아시아태평양 소화기 학회(APDW)’에서 ‘유당불내성 한국 성인에서 유당 제거 우유의 유용성’을 주제로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국내에서 유당불내성 성인에게 유당 제거 우유를 섭취하게 한 후 호전 여부를 객관적인 검사를 통해 증명한 것은 이번 논문이 처음이다.

 매일유업은 지난해에도 장 교수팀과 유당을 제거한 ‘매일 소화가 잘되는 우유’를 이용해 ‘유당불내증’ 완화에 유당 제거 우유가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입증한 바 있다.

 유당불내증은 몸속 유당분해효소 감소로 유제품 섭취 시 유당을 소화하지 못하여 설사와 복통, 방귀 등의 증상을 보인다.

 이로 인해 유당불내증을 겪는 사람들은 평소 유제품 섭취를 피하는 경우가 많으나, 최근 유당 제거 우유가 적절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에 따르면 국내 유당 제거 우유 시장은 2016년 9월 기준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59% 증가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장 교수팀은 연구를 위해 지난해 5개월에 걸쳐 경희대병원 내과 방문자를 대상으로 평소 유제품 섭취 시 소화기 증상이 있는 만 35세 이상 70세 미만의 성인 중 유당불내증으로 진단된 최종 31명을 선발했다. 이들에게 두 차례에 걸쳐 일반 우유와 유당 제거 우유를 마시게 한 후 소화기 증상 변화 및 유당불내증 진단에 쓰이는 호기수소검사 결과를 비교했다. 그 결과 호기수소검사의 결과치 및 복통, 복명, 설사, 방귀 등 소화기 증상에서 모두 유의미한 변화를 보이며 유당 제거 우유 섭취가 유당불내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입증했다.

 장 교수는 “유당불내증으로 유제품 섭취를 피하면 우유에 들어 있는 다양한 영양소와 칼슘 섭취가 부족해지기 쉽고, 이로 인해 연령이 증가하면 골다공증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며 “유당 제거 우유가 유당불내증으로 인한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을 감소시킨 다는 것이 밝혀진 만큼, 평소 우유를 마시면 불편함을 느낀 사람도 유당 제거 우유로 칼슘과 비타민 등 필요한 영양소를 보충할 것을 권장한다”고 조언했다.

 이번 연구에 활용된 ‘매일 소화가 잘되는 우유’는 국내에서는 최초로 선보인 유당을 제거한 우유로 별도의 첨가물 없이 미세필터로 유당만 제거하여 우유 본연의 맛과 영양소는 그대로 살린 제품이다.

 일반 우유에 비해 칼슘을 2배로 강화해 칼슘 섭취가 중요한 성장기 어린이, 청소년 또는 골다공증이 걱정되는 장, 노년층에게도 적합하며 일반 우유 대비 지방을 2분의 1로 줄인 ‘매일 소화가 잘되는 우유 저지방’도 함께 선보이고 있어 칼로리 섭취에 신경 쓰는 소비자도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지난해에는 ‘소화가 잘되는 우유’ 멸균제품도 출시되어 외출 시에도 제품을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다.

 매일유업은 우유를 소화하기 어려워 고민하는 소비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소화가 잘되는 우유’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maeil.lactosefree)을 운영하고 있으며, 제품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매일유업 고객상담센터(1588-1539)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
#우유#매일유업#소화잘되는우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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