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joy Life]밀레, 쿨하게 시선 사로잡는 바캉스 아웃도어룩

  • 동아일보

밀레

무더운 휴가지에서 시원하면서도 멋스럽게 착용할 수 있는 바캉스 아웃도어룩에 대해 알아보자.

무더운 여름을 쾌적하게 나는 가장 똑똑한 방법, 쿨링 티셔츠


프랑스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MEH·대표 한철호)가 자체 개발 냉감 소재 ‘콜드엣지 티셔츠’를 출시했다. 콜드엣지(Cold Edge)란 MEH(밀레에델바이스홀딩스)가 자체 개발한 쿨링 기능성 소재로, 더운 날씨에 땀을 흘리면 원단에 고착된 기능성 폴리머(Polymer)가 부풀어 오르며 수증기 형태의 땀과 화학 반응을 일으켜 냉감 효과를 발휘해 정상 체온을 회복시켜준다. 팽창된 폴리머는 피부 온도를 낮추는 동시에 땀을 외부로 빠르게 발산시켜 건조한 상태를 유지해주는 퀵 드라잉(Quick Drying) 효과도 갖추어, 무더운 여름철에도 쾌적한 야외 활동이 가능하다. 제품을 여러 번 세탁해도 원단에 가공 처리된 폴리머의 기능은 동일하게 유지되어, 세탁으로 인한 기능 저하를 우려할 필요 없이 손쉽게 물세탁을 할 수 있어 관리도 용이하다. 값은 9만9000원이다.

비키니 아성 위협 중인 수상 스포츠웨어 ‘래시가드’


래시가드(Rash guard)란 신축성이 뛰어난 소재로 만들어진 수상스포츠웨어를 일컫는데, 발진, 각종 찰과상, 햇볕에 의한 화상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는 역할을 한다.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해 주고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주는 것은 물론이고 계곡이나 바닷가 등지에서 바위, 산호초, 모래 등에 긁혀 상처를 입는 것을 방지해준다. ‘밀레 스트라이프 래시가드’는 간격과 굵기를 달리한 세 가지 스트라이프 패턴을 팔과 몸판에 적용해 단조로움을 탈피한 동시에 스포티한 매력을 물씬 풍기는 제품이다. 자외선 차단 효과와 신축성이 우수한 기능성 폴리 스판 소재를 적용해 여름 해변의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도 피부 손상을 최소화하며 다양한 워터스포츠를 액티브하게 즐길 수 있다. 가로 스트라이프의 착시 및 시선 분산 효과로 오히려 몸매를 더욱 날씬해 보이게끔 하는 것이 특징이며, 여기에 허리와 복부를 슬림하게 잡아주는 입체 재단이 더해져 탁월한 몸매 보정 효과를 준다. 색상은 블랙, 그레이, 네이비 3종으로 출시되었으며, 밀레 전국 매장 및 백화점, 밀레 공식 온라인몰(www.mehmall.com)에서 구매 가능하다. 9만9000원.

휴가지 신발 준비, 러닝화형 아쿠아슈즈 한 켤레면 끝!


밀레 아쿠아슈즈 ‘아이봐’는 러닝화 타입이라 샌들형 아쿠아슈즈보다 착화감이 안정적이고 기동성 있게 움직이는 것이 가능한 제품이다. 미끄럽고 울퉁불퉁한 바위가 많은 계곡에서 물놀이를 즐길 때나 여름철 가벼운 트레킹, 캠핑, 걷기 운동을 즐길 때 두루 시원하고 편안하게 신을 수 있는 전천후 수륙양용(水陸兩用) 슈즈라고 할 수 있다. 밑창은 배수구를 통해 신발 안에 고인 물이 신속하게 빠져나가게 설계했으며, 미끄러운 지면에서도 뛰어난 접지력을 발휘하는 ‘부틸’ 소재 밑창을 사용해 휴가지에서 자주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방지할 수 있게 했다. 여기에 수중 활동에 최적화된 밀레만의 밑창 기술인 ‘3 포인트 그립(3 Point Grip)’을 더해 바닥과의 마찰력을 한 번 더 높였다.

휴가지에서 신고 벗기를 짧은 간격으로 반복하게 되는 아쿠아슈즈의 특성과 사용자 경험을 반영해 뒤축에는 쿠셔닝이 뛰어난 동시에 쉽게 접히고 다시 원상태로 복원되는 도톰한 패딩 소재로 제작한 ‘폴딩 쿠션 시스템’(Folding Cushion System)을 적용해 편안하게 구겨 신을 수 있게 했다. 또한 매듭을 지을 필요 없이 끈을 잡아당기는 동작만으로 손쉽게 신고 벗을 수 있는 ‘퀵 레이스(Quick Lace)’로 간편함을 더했다. 값은 12만8000원이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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