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로 도로 한복판 나온 두 살배기…무사히 엄마 품으로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4월 28일 07시 02분


지난달 13일 경남 창원에서 두 살 아이가 홀로 도로 한복판을 걷다가 행인에게 발견돼 구조됐다. 채널A
지난달 13일 경남 창원에서 두 살 아이가 홀로 도로 한복판을 걷다가 행인에게 발견돼 구조됐다. 채널A
두 살 아이가 혼자 도로 한복판을 걷다가 행인에게 발견돼 구조됐다. 자칫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위험한 상황이었다. 아이는 보호자가 잠든 사이에 집 밖으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채널A는 지난달 13일 경남 창원시 사거리에서 촬영된 폐쇄회로(CC)TV를 27일 공개했다.

영상에서 두 살배기 아이는 맨발로 횡단보도 앞에 서 있다가 도로 한복판까지 걸어 나갔다. 차들이 오가는 도로라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위험한 상황이었다.

지난달 13일 경남 창원에서 두 살배기 아이가 홀로 도로 한복판을 걷다가 행인에게 발견돼 구조됐다. 채널A
지난달 13일 경남 창원에서 두 살배기 아이가 홀로 도로 한복판을 걷다가 행인에게 발견돼 구조됐다. 채널A
이때 근처를 지나던 행인이 도로로 뛰어들어 아이를 안아 들고선 급히 인도로 빠져나왔다. 위험한 상황에 놓인 아이를 구조한 것이다.

행인은 근처에 부모 등 보호자가 있는지 확인했다. 아이의 부모가 보이지 않자 곧바로 경찰에 신고해 아이를 인계했다.

지난달 13일 경남 창원에서 두 살배기 아이가 홀로 도로 한복판을 걷다가 행인에게 발견돼 구조됐다. 채널A
지난달 13일 경남 창원에서 두 살배기 아이가 홀로 도로 한복판을 걷다가 행인에게 발견돼 구조됐다. 채널A
경찰은 현장으로 출동해 아이를 보호했다. 아이를 안아 들어 안심시키는가 하면 아이의 더러워진 맨발을 닦아주기도 했다.

그 사이 다른 경찰은 CCTV 등을 분석해 아이의 엄마를 찾아 나섰다. 결국 아이의 엄마와 연락이 닿아 아이를 안전하게 인계했다.

아이는 집에 함께 있던 이모가 잠든 사이에 집 밖으로 나오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트렌드뉴스

트렌드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