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 얼굴을 내민 노란 개나리와 벚꽃 축제 소식들. 매년 찾아오지만 언제나 짧게 지나가는 봄이다. 벌써 더위에 사로잡힌 도심 속의 봄과 달리, 조금은 천천히 봄을 더 만끽할 수 있는 리조트가 있어 화제다. 강원도 내린천 산속에 자리잡은 맑은물 리조트(www.cwresort.co.kr). 떠서 바로 마실 수 있는 청정1급수가 각 객실에 공급되어 이름 그대로 맑은물 리조트다. 객실과 객실, 리조트 주변 모든 곳에 나무, 시냇물, 잔디 등 초록색이 더 많은 맑은물 리조트는 도심과는 다른 숨이 탁 트이는 맑은 공기와 자연의 색과 소리들이 봄을 한껏 내뿜어 주고 있다. 미세먼지에 지친 우리들에게 푸르른 공기와 청정의 물이 가득한 맑은물 리조트는 외관은 산속 리조트이며 내부는 현대식 리조트라 아이들과 함께 있어도 숙박기간 동안 취사와 생활이 편리하다.
맑은물 리조트는 모든 객실에 자연뷰가 가능하다. 통창으로 지어진 창문으로 내린천과 강원도 깊은 산의 전망이 훤히 보여 해돋이 아침, 낮, 저녁 노을 등 시간의 흐름에 따라 햇살과 산의 모습을 모두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대형 리조트처럼 대규모 단지나 펜션처럼 좁은 지역에 모여 있는 형태가 아니며, 숙박객의 휴양과 여유를 확보하기 위해 한정된 객실 수량만을 보유하고 있어 매우 프라이빗한 휴양을 누릴 수 있다.
산속 중간중간에 설치된 바비큐 공간에서 즐기는 바비큐는 최고급 호텔 못지 않은 멋과 맛을 느낄 수 있으며, 바비큐 준비를 직접 해갈 수도 있지만 미리 주문만 하면 리조트에서 한우와 삼겹살세트 준비도 가능하다.
리조트에서 즐길 수 있는 놀이도 다양하다. 바로 앞으로 흐르는 내린천에서는 민물 낚시를 즐길 수 있으며 꺽지, 피래미 등 다양한 손맛을 즐길 수 있다. 또한 ATV(4륜 바이크), 자전거, 농구대, 노래방, 탁구장, 족구장 등 가족, 친구들과 함께할 수 있는 자연의 놀이가 항상 준비되어 있다.
한편 리조트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강원도 오지 속의 오지라 불리는 아침가리 트레킹도 봄을 즐길 수 있는 장소이다. 숙박료는 1박에 10만∼30만 원(7∼8월 성수기 제외). 문의 033-463-87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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