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diary] 코미디·서스펜스·하드보일드…극과극 옴니버스 무대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5월 16일 05시 45분


■ 연극 ‘카포네 트릴로지’ | 7월5일∼9월18일 ㅣ 서울 홍익대 대학로아트센터 소극장

지난해 초연돼 갱스터 느와르의 새로운 경험을 관객에서 선사한 작품이다. 렉싱턴 호텔의 비좁은 방인 661호에서 각각 1923년, 1934년, 1943년의 시간차를 두고 벌어진 세 사건을 코미디, 서스펜스, 하드보일드라는 각기 다른 장으로 그린 옴니버스 연극이다. 연극 연극계에서 천재콤비로 불리는 극작가 제이미 윌크스와 연출가 제스로 컴튼이 만난 작품이기도 하다. 사방과 천장이 벽으로 막힌 7평 남짓한 호텔방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리얼한 무대도 볼거리. 초연무대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이석준, 윤나무, 김지현(사진 윗줄)과 함께 배수빈, 신성민, 임강희(아랫줄)가 새로운 캐스트로 합류한다. 세 가지 에피소드마다 극과 극을 오가며 극한의 캐릭터를 연기할 여섯 배우는 각자 한 편씩 메인 캐릭터를 맡아 열연을 펼치게 된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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