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촬영지 스탬프 투어…홍콩 관광객 프로모션

부산-국제시장

한국관광공사는 홍콩, 마카오 개별여행객 유치를 위해 8일부터 7월 말까지 ‘프리 앤 이지 고, 코리아’(Free & Easy Go, Korea. 韓國自由¤) 캠페인을 추진한다.

홍콩, 마카오에 취항 중인 제주에어, 에어부산, 이스타젯, 진에어 등 국적 LCC(저비용 항공사)가 참여해 한국 왕복 항공권을 파격적으로 할인(홍콩-인천 약 11만 원)해 판매하고 항공권을 구매한 개별여행객에게 가이드북, 교통카드, 테마파크 및 공연 할인쿠폰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동남아 국가와 중화권에서 인기 높은 SBS ‘런닝맨‘의 경기도 내 촬영지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기념품을 제공하고, 세 곳 이상을 방문하여 스탬프를 받은 관광객에게는 별도의 기념품도 제공하는 ‘경기도 런닝맨 스탬프 랠리’ 이벤트도 개최한다. 부산 관광을 촉진하기 위해 전통시장(국제시장, 깡통시장, 자갈치시장 등)을 홍보하고 캠페인 기간에 부산을 방문하는 개별여행객 2천 명에게 전통시장 상품권(온누리상품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밖에 한국 여행 중 촬영한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리면 이 중 재미있는 영상을 선정하여 왕복 항공권 및 호텔 숙박권 등을 경품으로 제공하고 홍콩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한국 음식을 선정하는 ‘스파이시 노 워리!’(Spicy No Worry!) 이벤트도 개최할 계획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