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환 9단이 경미한 교통사고로 스포츠어코드 대표를 포기했다. 사고는 7일 저녁 서울 왕십리에서 티브로드가 바둑리그에서 우승을 하고 이상훈 감독 등 팀원들과 저녁을 먹고 2차 자리로 가던 중 발생했다. 음주차량이 마주오던 차량과 들이받았고, 부딪친 차량이 선수단을 덮친 것. 박정환은 사고 당일에는 가벼운 상처인 줄 알았는데 이후 통증을 느껴 통원치료를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박정환은 11일 중국에서 열리는 스포츠어코드 대회에 출전을 포기했고, 박영훈 9단이 대신 출전하게 됐다. 박정환은 9일로 예정된 국수전 4강전도 17일로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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