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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때리기 대회’ 女초등학생 우승자 뽑혀…우승 트로피도 ‘독특’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0-28 15:23
2014년 10월 28일 15시 23분
입력
2014-10-28 15:22
2014년 10월 28일 15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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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멍때리기 대회 우승자/전기호 페이스북
‘멍때리기 대회 우승자’
9세 초등학생이 ‘제1회 멍때리기 대회’ 우승자로 선정돼 화제다.
27일 오후 서울 광장에서는 이색적인 ‘멍때리기 대회’가 열려, 시민 50여 명이 참가했다. 최종 ‘멍때리기 대회’ 우승자는 초등학생 김모 양(9)이다.
‘멍때리기 대회’란 ‘아무 생각 없이 멍하니 있음’을 나타내는 은어인 ‘멍 때리다’에서 착안한 것이다. 이번 ‘멍때리기 대회’에서는 참가자들은 낮 12시부터 3시간 동안 가만히 앉아 멍 때리기 대결을 펼쳤다.
심사는 시민들이 참여해 ‘멍을 잘 때린’ 참가자들에게 스티커를 붙여주는 식이다. 객관성을 보완하기 위해 몸의 이완 정도도 측정, 심박수가 가장 안정적인 사람에게 점수가 돌아간다.
‘멍때리기 대회’ 우승자인 김 양에게는 역설적으로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 모양의 트로피가 주어졌다.
한편, 이번 대회는 프로젝트 듀오 전기호가 주최하고 황원준 신경정신과가 후원한 행사다.
누리꾼들은 "멍때리기 대회 우승자, 재미있는 대회다", "멍때리기 대회 우승자, 나도 참가하고 싶다", "멍때리기 대회 우승자, 축하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제공=멍때리기 대회 우승자/전기호 페이스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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