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곡밥 만들기, 한해 건강 기원하며 ‘부럼’ 깨물고 ‘오곡밥’ 지어먹자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2월 13일 16시 58분


코멘트
오곡밥 만들기
사진= 동아일보 DB
오곡밥 만들기 사진= 동아일보 DB
오곡밥 만들기

2월 14일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대보름을 상징하는 ‘부럼’과 ‘오곡밥 만드는 법’이 13일 온라인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부럼은 땅콩, 호두, 잣 등과 같은 견과류의 총칭으로 대보름날 한해 종기나 부스럼이 나지 않게 해달라고 빌며 부럼을 깨는 풍습이 있다. 또 한 해 운이 좋아야 한다며 이웃간에 다섯 가지 곡물을 넣어 만든 오곡밥을 나눠 먹는다.

오곡밥은 멥쌀, 찹쌀, 콩, 차조, 수수, 팥을 섞어 만든 밥으로 비타민과 미네랄,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쌀밥에 비해 열량이 20%정도 적고 칼슘과 철은 2.5배가량 많이 함유되어 있어 대보름에 먹는 영양식으로 꼽힌다.

맛있는 오곡밥은 쌀과 잡곡의 비율이 7대 3정도가 적당하다. 팥은 터지지 않을 정도로 미리 삶아두고 맵쌀과 찹쌀은 1시간 이상 물에 불려 둬야 한다. 조, 콩, 수수, 차조 등 나머지 잡곡도 충분히 물에 불려준다. 재료 준비가 끝나면, 모두 솥에 넣고 밥을 지으면 된다. 이때 팥을 삶았던 물을 밥에 넣으면 붉은 오곡밥을 만들 수 있다.

오곡밥 만들기를 본 누리꾼들은 “오곡밥 만들기, 시도해볼까” “오곡밥 만들기, 생각보다 어렵지 않네” “오곡밥 만들기, 영양식이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동아일보 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