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자로 보는 주니어책]토요일의 기차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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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의 기차(제르마노 쥘로, 알베르틴 글, 그림·문학동네)=길고 긴 철로 위에 선 작은 기차. 아이는 오늘 혼자서 기차를 타고 조금 먼 곳까지 가보려는 참이다. 창밖으로 펼쳐지는 갖가지 풍경. 아이에게 여행은 이곳과 저곳을 오가는 것이다. 1만4800원.

꿈꾸는 소금통(도미니크 미하엘 사르토르 글, 그림·푸른숲주니어)=주인공 크락스는 빨간색 소금통. 갓 구운 프레첼에 소금을 뿌리는 일을 한다. 평범한 생활을 하던 크락스는 어느 날 ‘소금 뿌리는 일이 내가 진짜 원하는 꿈일까?’ 의문을 품는다. 1만 원.

마법의 꽃(정연철 글·창비)=동화작가의 첫 청소년 소설. 19세 주인공 기범은 대입 시험 중에 시험장을 박차고 나선다. 가족을 돌보지 않고 술로 세상을 사는 아버지로부터 도망치고 싶어서다. 몇 년 만에 들른 시골집에서 기범은 보석 같은 기억을 찾아낸다. 1만 원.

타임캡슐 1985(홍명진 글·사계절)=1985년 서울 남산 아래 해방촌이라는 시공간을 배경으로, 그 시대를 지나온 보통 사람들의 삶을 청소년의 시선으로 담아냈다. 그 시절, 17세 소년 주오에게 세상은 이해할 수 없는 것투성이다. 1만 원.
#토요일의 기차#꿈꾸는 소금통#마법의 꽃#타임캡슐 1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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