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기의 달인’으로 기왕전 타이틀 보유자였던 김희중 전 프로 9단(63). 1999년 일신상의 이유로 프로에서 은퇴했던 그가 아마추어 바둑리그인 ‘하나은행 2013 내셔널바둑리그’에서 충청북도 소속 선수로 뛰게 됐다. 또 홍태선 전 프로 8단(59)도 서울 건화팀 소속 선수로 뛴다. 대한바둑협회가 이미 은퇴 프로의 아마 대회 출전을 허용했기 때문이다. 지역연고를 기반으로 한 내셔널 바둑리그는 4월 6일 개막한다. 참가팀은 지난해처럼 12개 팀. 선수구성은 12개 팀에서 팀당 5명씩 60명을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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